뮤지컬 라카지, 9월 4일 막 내려

입력 2012-09-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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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라카지'에서 앨빈(마담 자자) 역을 맡은 정성화
토니어워즈 작품상 3회 수상이라는 탄탄한 작품성과 국내 출연진들의 호연으로 언론과 관객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뮤지컬 ‘라카지’가 오는 9월 4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7월 4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약 2달 간 총 83회차 공연된 뮤지컬 ‘라카지’는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전수경, 고영빈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과 천호진, 윤승원 등 개성만점 연기파 배우들의 무대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2AM 이창민과 ‘해품달’ 이민호의 뮤지컬 데뷔로 캐스팅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위키드’ ‘시카고’ ‘맨 오브 라만차’ 등 대작 뮤지컬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8만명 관객 동원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뮤지컬 ‘라카지’는 클럽 라카지오폴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의 아들이 극우파 보수 정치인의 딸과 결혼을 선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따뜻한 가족애의 감동은 빅밴드의 낭만적인 선율과 함께 자연스레 가슴을 적신다. 극중 배경이 클럽인 만큼 화려한 무대세트와 스타일리시한 조명, 등장인물들의 독특하고도 화려한 의상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12인의 앙상블 라카지걸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쇼는 ‘라카지’의 백미다.

특히 앨빈과 마담 자자 역을 연기한 정성화와 김다현은 뮤지컬 ‘라카지’로 그들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는 평을 얻으며 열연했다. 정성화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푸근한 인상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김다현 역시 안정된 가창력과 디테일한 연기로 배우 김다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뮤지컬 ‘라카지’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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