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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쇼핑몰 외벽에 간판 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전신주를 쓰러뜨렸고 당시 작업을 하던 인부 1명과 사다리 조종을 맡은 인부 1명, 주위를 지나던 행인 6명 등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특히 크레인에 달린 바스켓을 타고 약 25m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이모(60)씨는 다리를 심하게 다쳐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이 일대 100여가구의 전력 공급도 중단됐으며 신림사거리 인근 교통도 혼잡이 일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