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 9808대, 수출 3만5359대 등 모두 4만516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5만4444대)에 비해 17.0% 줄어든 수치다.
부문별로는 8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0%, 완성차 수출실적은 17.8% 각각 줄었다.
한국지엠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시장수요 감소와 여름 휴가 및 노사교섭 기간 조업 단축으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가 8월 실적에 양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올 1~8월 모두 51만5037대(내수 93315대·수출 42만1722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0.2%, 수출은 4.4% 각각 감소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8월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 총 9만5254대를 수출했다. 올 1~8월 동안에는 모두 88만3294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