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그콘서트' 서수민 PD가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는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3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예능부문 작품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많은 개그맨들이 무대에 있지만 인기 개그맨만 보지 말고 뒤에서 애쓰는 신인 개그맨도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했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첫 방송 이후부터 꾸준히 시청자들이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용감한 녀석들’ ‘네가지’ ‘거지의 품격’ 등의 코너가 인기를 끌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의 터주대감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이날 작품상에는 다큐멘터리 TV부문 KBS ‘다르마’, 장편드라마 TV부문 MBC ‘빛과 그림자’, 중단편드라마 TV부문 SBS ‘뿌리깊은 나무’, 어린이청소년 TV부문 EBS ‘2012 딩동댕 유치원’ 등의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가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진흥을 위해 1973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39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개인상 24개 부문, 작품상 28개 부문 시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