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 한 한우 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병해 방역당국이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나주시가 3일 밝혔다.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는 한우 9마리로 이들 소는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된다.
소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 양 등에서 발생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은 유산이나 사산 불임 등을 일으킨다.
한편 브루셀라병은 직접 접촉이 아니면 감염이 되지 않는 독감 수준의 세균성 질병으로 치사율은 2%로 알려졌으며 매년 국내에서 500건 가량 발생하는 흔한 동물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