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3일 오후 ‘수출입은행 생생 경제·금융교실’이 첫 번째로 열리는 다문화대안학교 ‘지구촌학교(오류동 소재)’를 찾아 다문화 어린이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3일 오후 ‘수출입은행 생생 경제·금융교실’이 처음 개설되는 서울 오류동에 있는 다문화대안학교 ‘지구촌학교’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수업 외에 경제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문화 아동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의 꿈나무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생생 경제·금융 교실’은 놀이와 게임 등 체험으로 만나는 어린이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나서 용돈 관리와 수출·무역의 개념 등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지구촌학교를 포함해 10여 곳의 서울·수도권 다문화센터 내 아동 240여명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