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먹는 장사’로 불황 속 선방

입력 2012-09-04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황과 기상악화로 각 백화점의 8월 매출이 일제히 역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의 ‘선방’이 돋보였다. 비결은 ‘먹는 장사’다. 신세계백화점은 다른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고객 수 감소에 따라 의류는 고전했지만 가공식품 매출이 41% 늘어 매출을 보전했다.

4일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형 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들 백화점의 8월 매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제히 줄었다. 백화점별로 보면 백화점별로 보면 롯데백화점은 2.1%, 현대백화점은 2.3%의 감소폭을 보인 반면 신세계백화점은 0.9% 감소로 비교적 선방했다.

백화점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전반적인 고객 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특히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의류 부문 부진의 영향이 컸다. 특히 가뜩이나 불황인 상황에서 폭염이 끝나자 마자 폭우가 내리고 폭우가 지나자 태풍이 북상하는 등 기상악화도 한 몫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세 백화점 중 가장 선방했다. 신규출점한 의정부점을 제외한 기존점 매출 감소폭이 0.9%에 그쳐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계절적 수요로 41% 늘어난 가공식품 매출이 전체 감소분을 어느 정도 보전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의류가 부진해 전체 매출액을 끌어내렸다. 세부적으로는 여성복이 1.2%, 남성복이 0.6% 각각 매출이 줄었다. 화장품 매출의 신장률도 마이너스 6%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현대백화점은 2사 중 매출이 가장 크게 줄었다. 역시 의류매출이 부진했다. 여성의류가 6.8%, 남성의류가 6.4% 각각 감소해 롯데백화점보다 감소폭이 컸다. 반면 선글라스, 양산 등 잡화매출은 25.5% 신장됐고 조리식품과 레저스포츠의 경우 매출이 각각 13.1%, 10.5%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식문화 분야의 국내 백화점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판단에서 수 년 전부터 경영진들이 고민을 해 왔다”며 “최근에는 경기점이 식품관을 리뉴얼하는 등 식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13] [기재정정]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10,000
    • -0.29%
    • 이더리움
    • 2,967,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0%
    • 리플
    • 2,193
    • +1.62%
    • 솔라나
    • 125,500
    • -0.63%
    • 에이다
    • 420
    • +1.2%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248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70
    • -0.97%
    • 체인링크
    • 13,130
    • +1.16%
    • 샌드박스
    • 130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