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우시시와 노선 개설 MOU 체결

입력 2012-09-04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장쑤성(江蘇省) 남부에 위치한 우시(無錫)시와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우시시 주커장(朱克江)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MOU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인천~우시 간 직항편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10월 발표된 중국의 ‘제12차 5개년 계획’에 우시 공항의 대외 개방이 포함되면서 업무협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시에 직항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그동안 우시시 정부, 우시공항공단과 지속적으로 논의해온 점도 한 몫 했다.

중국 10대 중점 관광도시인 우시와 인근 쑤저우에는 이미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 약 1500개의 한국 기업과 약 4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노선 개설에 따른 양국간 관광, 경제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의 윤영두 사장은 “우시에 취항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방면의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시공항의 개방이 조속히 이뤄져 우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에서 우시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시 여행상품 개발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중국 취항도시 학교 방문 및 교육용 컴퓨터, 도서, 피아노 등을 지원하는 ‘1지점 1교’ 자매결연을 우시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82,000
    • -0.09%
    • 이더리움
    • 3,546,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56,100
    • -0.11%
    • 리플
    • 781
    • -1.14%
    • 솔라나
    • 191,000
    • -1.5%
    • 에이다
    • 481
    • +2.12%
    • 이오스
    • 696
    • +0.8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92%
    • 체인링크
    • 15,280
    • +3.03%
    • 샌드박스
    • 369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