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제공
최근 KBS2 드라마 ‘추적자’를 통해 단아하면서도 차가운 매력을 과시해 온 장신영이 SBS ‘정글의 법칙W’에 합류해 정글로 떠났다. 떠나기 전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뭐, 씻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일주일 정도는 참을 수 있을 것 같다. 옆에 강도 있을 테니 그냥 한 번 담갔다 나오면 되지 않을까”라고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 뿐이 아니다. 여자로서 민감할 수 있는 화장실 문제에 대해서도 “못 먹으면 안나올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 여장부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까지도 동네에 있던 나무에 막 올라타고 했는데…한국 나무랑 그곳 나무는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 그래서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은 조금 되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나무꼭대기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정글에서의 패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정장스타일링을 해서 그렇지 평소에는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라며 “꾸밈 없는 나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는 의상이라면 원주민 의상이라도 입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신영은 한고은 고우리 신봉선 정주리 등과 함께 추석특집으로 방영될 SBS ‘정글의 법칙W’ 촬영차 1일 남태평양에 있는 말레쿨라 섬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