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태풍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입력 2012-09-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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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김창기 이사장(왼쪽)이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 회장(오른쪽)에게 태풍호우 피해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4일 초강력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을 수확기와 추석을 앞두고 과수 및 벼 농사와 어장에 피해가 커 어려운 상황에 놓인 피해 농어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김창기 이사장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한 순간에 삶의 터전과 일터를 잃어버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의 1% 급여 나눔의 힘이 피해주민들에게 용기를 잃지 않게 해주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9월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1% 나눔약정식’을 가졌으며 임직원 개개인의 소중한 뜻이 훼손되지 않고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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