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가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선다.
싸이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싸이가 유니버셜 뮤직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니버셜 뮤직은 미국 최대 음반 회사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된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는 유니버셜 뮤직의 산하 기관이다"고 잘못 알려진 사실을 정정했다. 이어 "싸이와 유니버셜 뮤직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음반 판권 및 매니지먼트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오는 6일 출국해 향후 미국 활동에 대한 미팅을 갖고 돌아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미국을 방문한 싸이는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미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싸이는 저스틴 비버 측과 함께 일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4일 오후 5시 현재 조회수 9900만 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