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시 퍼플(캘러웨이 제공)
캘러웨이골프가 성능과 외관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모델 ‘레가시 퍼플’을 10일 국내에 내놓는다.
드라이버를 비롯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헤드에 퍼플색을 입혀 컬러풀한 이미지를 살렸다. 왕족의 컬러로 불리는 보라 색상을 도입해 기존의 '레가시 블랙'에 비해 고급스러움을 가미, 디자인에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캘러웨이가 클럽헤드에 컬러를 입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골프 용품업계는 화이트 핑크 등 컬러전쟁에 한창이다.
레가시 퍼플은 ‘무게를 바꿔라, 거리를 바꿔라’를 모토로 내세웠다. 헤드에 끼워넣을 수 있는 웨이트 스크류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무게와 스윙웨이트를 찾을 수 있다. 무게추는 2.5g부터 12g까지 다섯 종류가 있다. 페이스는 정교한 두께조절이 가능한 열간단조 티타늄 제조공법을 채택, 반발력을 한계치까지 높였다.
캘러웨이골프의 김홍식 이사는 “레가시 퍼플은 주변의 시선을 즐기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버 80만원, 우드 45만원, 하이브리드 39만원, 아이언(남녀) 185만∼210만원. ☎(02)3218-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