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최근 본교에서 한인규 명예교수와 농생대 관계자들이 모여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하는 약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출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농업생명과학분야의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졸업 후 동일분야에 진출하는 후배들에게 격려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 교수는 서울대 축산학과 출신으로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65년부터 2000년까지 35년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세계축산학회 회장(1993~1998년)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2001~2004년) 등을 거쳐 현재 재단법인 목운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