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美지표 부진에 경기 우려 고조

입력 2012-09-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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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위축하면서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73.17포인트(0.83%) 내린 8702.34에, 토픽스지수는 6.45포인트(0.89%) 하락한 720.24에 각각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12.41포인트(0.61%) 하락한 2031.2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1.70포인트(1.10%) 밀린 7369.6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40.44포인트(1.24%) 떨어진 1만9189.4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6.23포인트(0.54%) 하락한 2995.32에 거래되고 있다.

캐머런 피콕 IG마켓 애널리스트는 “미국 제조업이 다시 위축하는 단계”라면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역시 경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HSBC가 발표하는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이날 발표된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5일 연속 하락했다. 2개월래 가장 긴 하락세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다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책 실시 기대가 다소 후퇴한 영향이다.

필립 풀 HSBC글로벌자산운용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연준과 ECB에 실망하고 있다”면서 “ECB의 경기부양은 시장이 기대한 것보다 늦다”고 지적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시장에 매출의 31%를 의존하고 있는 캐논이 2% 떨어졌다.

일본 2위 자동차업체 닛산은 미국 판매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0.8% 하락했다.

카카쿠닷컴은 1.0% 내렸다.

미쓰비스UFJ모건스탠리는 카카쿠닷컴에‘매도’ 등급을 제시했다.

중국증시는 자국의 경기둔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증권시보는 이날 자국 기업들의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산이중공업은 4.2%, 안강철강이 2.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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