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최근 ‘휴전 검토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휴전 검토 장치 및 방법은 전력설비 신ㆍ증설 및 유지보수를 위해 설비를 정지할 경우 전력계통 운영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력거래소 송전운영팀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돼 있는 변전소(749개소), 변압기(345kV 이상급 239대), 송전선로(154kV 이상급 1869회선)에 대한 신∙증설 및 유지보수를 위한 전력설비 정지 작업은 매년 3000여건에 달한다.
전력거래소는 이번에 특허출원한 휴전 검토 장치가 전력설비 정지 작업 건수에 대비한 전력계통 운영계획의 효율적인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송전운영팀 조강욱 팀장은 “이번에 특허출원한 휴전 검토 장치가 전력거래소와 한전의 전력계통 운영계획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추후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