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태풍 피해지역인 광주·전남을 방문한다.
박 후보는 특히 첫 방문지로 故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일대 피해지역을 찾기로 해 주목된다. 대통합의 일환인 동서지역 화해 차원으로 읽힌다.
박 후보는 이어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를 방문해 양식장 피해 상황을 살피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엔 광주 비엔날레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이곳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도 참석할 계획이어서 두 사람 간 조우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