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4위서 19위로

입력 2012-09-06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19위로 지난해보다 5단계 올랐다. 그러나 제도적 요인 부문에선 정치인에 대한 공공 신뢰가 지난해 111위에서 올해 117위로 더 떨어졌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이 내놓은 ‘2012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144개국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07년 11위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하락했다가 올해 상승세로 돌아서 전년보다 5단계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보건·초등교육이 15위에서 11위로, 상품시장 효율성이 37위에서 29위로 크게 개선된 모습이었다. 금융시장 성숙도는 80위에서 71위로 올랐다. 또 제도적 요인(65→62위), 노동시장 효율성(76→73위), 기업활동 성숙도(25→22위)는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제도적 요인 부문에선 공공 신뢰가 지난해 111위에서 올해 117위로 더 떨어졌으며, 정책결정의 투명성은 128위에서 133위로 내려가 낙제 수준을 기록했다.

또 거시경제 환경(6→10위)과 기업혁신(14→16위) 부문은 하락했고 인프라(9위), 고등교육 및 훈련(17위), 기술수용의 적극성(18위), 시장규모(11위) 등은 변동이 없었다.

재정부는 “보건·초등교육과 상품시장 효율성 부문 개선으로 2009년 순위(19위)를 회복했다”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려면 과거부터 제도적 요인, 노동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를 높이는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79,000
    • +1.79%
    • 이더리움
    • 3,263,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79%
    • 리플
    • 719
    • +1.84%
    • 솔라나
    • 193,700
    • +3.36%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14%
    • 체인링크
    • 15,070
    • +2.45%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