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 개인 ‘사자’에 1880선 지켰다

입력 2012-09-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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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선 전후 공방을 펼쳤던 코스피가 188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외인이 팔자 폭을 늘려갔지만 개인·기관의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면서 6일 코스피는 7.21포인트(0.38%) 오른 1881.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총 111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837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에 외국인은 200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9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649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25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음식료업,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10위 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59%) 오른 119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현대차도 500원(0.22%) 올라 2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45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348개 종목이 하락했다. 97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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