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다양한 청렴 향상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외부고객에 대해서는 청렴옴부즈만, 고객제안협의회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규모 회원사에 대한 기술지원 등 고객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고객 응대교육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남호기 이사장은 내부적으로 청렴에 문제가 있는 간부들은 과감히 퇴출시킨다는 경영방침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팀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고위직 청렴도 평가를 확대해 직원들이 평가한 청렴수준을 보직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렴교육에 있어서도 계약, 회계 등 부패 취약분야의 직무교육과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비위사례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또한 거래처 계좌 등록 이중체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내부통제절차를 강화하고 전력설비 고장 판정기준의 구체화 등 자체규정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흡한 제도나 관행적 부조리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