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잉글리시는 ‘기분 좋게(好) 스스로 한다(do)’는 의미와 호두의 모양이 ‘건강한 뇌’를 연상시키는 것에 착안한 이름으로 엔씨소프트와 청담러닝 연구진이 4년 간 공동 개발한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호두잉글리시는 학생들에게 친근한 가상세계에서 주어진 미션(과제)들을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면서 영어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기계음성 방식을 배제하고 미국 헐리우드의 전문 성우들이 전체 음성 녹음과정에 참여해 현실감을 살렸고, 학생 개개인의 기초 실력에 따라 스스로 리드해나갈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홈페이지(www.hodooenglish.com)에서는 △학습프로그램 소개 △학부모 후기 및 학생 체험 동영상 △세부 기능 등을 소개하고 있다.
호두잉글리시는 오는 10일 서울 송파, 경기 고양, 부산 동래 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청담러닝의 체험형 인터랙티브 러닝센터인 ‘클루빌’(www.clueville.co.kr)에서 서비스되며 향후 2014년까지 전국 500여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3곳의 초등학교에서 주 5회 하루 1시간씩 2~4개월간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연스럽고 익숙한 반응을 보인 것이 큰 의의”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푸드포스, 프리라이스 등의 빈민국 식량원조 등의 기능성게임 제작과 함께, 향후 인터넷 기반 가상공간에 엔씨소프트 고유의 다자간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