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페이 교통카드를 소지한 모든 고객은 광주은행 금융자동거래 단말기(ATM)에서 교통카드 충전을 할 수 있다.
6일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광주·전남지역 320여대의 광주은행 ATM에서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1만원 단위로 현금 충전이 가능한 ‘한페이 교통카드 현금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광주은행 현금카드가 있는 고객들만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한페이 교통카드를 보유한 이용고객 모두가 당행 ATM기에서 현금 충전이 가능해져 고객 편리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한페이 교통카드는 지난해 4월 도입된 광주광역시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 요금은 물론 유통, 공공시설에서 결제가 가능한 전자화폐다. 광주은행은 작년 2월 광주광역시 교통카드 사업자인 한페이시스와 협약을 맺고 한페이 교통카드 충전업무를 실시 중이다.
이강현 광주은행 U뱅킹사업부 부장은“한페이 교통카드 현금충전소 확대에 따른 편리성 개선으로 한페이 교통카드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