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白露)'인 7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부지역은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 늦게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0∼40㎜, 남해안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백로는 24절기의 하나로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의 절기를 뜻한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로 일조량이 많고 밤 기온이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