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국 동북부…허리케인 또 온다

입력 2012-09-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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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작’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초대형 허리케인 ‘레슬리’가 동북부 지역에 바짝 접근하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6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레슬리’가 이번 주말 버뮤다를 거쳐 북진을 계속해 다음주 미국과 캐나다 동북부 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레슬리는 시간당 풍속이 75마일(120㎞)로 세기가 가장 약한 허리케인 1등급이다.

현재 버뮤다 남쪽 해상에서 시속 2마일(3.2㎞)의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지만 북진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이다.

캐나다 허리케인센터는 11일에 미국 동북부와 캐나다 국경 지대인 노바스코샤 반도와 뉴펀들랜드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켜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 허리케인센터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북대서양 마조레스 섬부근을 지나는 열대성 폭풍 ‘마이클’을 3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했다.

허리케인 3등급은 2005년 9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강타해 1800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마이클은 불과 하루 만에 최고 풍속이 50마일(85㎞)에서 115마일(185㎞)로 강해졌지만 주말을 고비로 세력이 약화돼 큰 피해는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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