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 신' 신화 VS 2PM 최종 승자는 누구?… 치열한 대접전

입력 2012-09-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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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룹 신화와 2PM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승부의 신’에서 신화와 2PM은 ‘팔씨름’, ‘엉덩이로 젓가락 부러뜨리기’, ‘숟가락 병따기’ 등 남은 대결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팔씨름 대결에서는 첫번째 선수로 전진과 택연이 출사표를 던졌다. 남자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인 만큼 두 사람은 경기 시작 전부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쳤다. 힘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대결에 촬영장은 긴장감이 돌았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진과 택연은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불꽃튀는 경기를 치렀다.

2PM의 준호와 ‘무한도전-이색 올림픽’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는 신화의 전진이 ‘엉덩이로 젓가락 부러뜨리기’로 맞붙어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엉덩이로 젓가락 부러뜨리기’ 한 종목의 녹화만 2시간 이상 진행될 정도로 한 치의 양보도 없었던 데다 끝없는 기록행진에 젓가락이 모자라는 사태까지 발생해 게임을 이어가기 위한 젓가락 수급에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숟가락 병따기’ 대결 종목에서도 이들은 스릴 만점의 대접전을 펼쳤다. 대표 선수로 나온 신화의 동완과 2PM 찬성이 지난 대결 때 탁재훈이 세운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우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본 제작진은 “역시 짐승돌답다”며 남다른 숟가락 병따기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신화와 2PM은 대결이 끝난 후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를 챙기며 뜨겁게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승부의 신’ 두 번째 대결의 결과는 9일 오후 5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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