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철수 불출마 의혹 진상조사위’ 구성

입력 2012-09-07 10:04 수정 2012-09-07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은 7일 ‘안철수 교수 불출마 협박 논란’ 에 대응하기 위한 ‘새누리당 정치공작을 위한 이명박 정권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교수 사안과 관련, 새누리당의 정치공작을 위한 이명박 정권의 불법사찰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대통령 선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짐작된다. 이렇게 용감하게 대선을 치러서는 안 된다. 아침부터 공갈 협박하는 대선 캠프가 국민으로부터 어떻게 사랑 받아 선거에서 이기겠느냐”고 말했다.

또 “저녁에 술먹고 한 얘기도 아니고, 오전 7시 반에 일부러 전화해 저렇게 협박할 정도라면 담대한 사람들”이라며 “대통령 선거가 어떻게 전개될지 짐작된다”고 말했다.

안 교수 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오전 7시57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7분간의 통화에서 정 위원은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협박,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6,000
    • +0%
    • 이더리움
    • 4,760,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54%
    • 리플
    • 1,998
    • +2.36%
    • 솔라나
    • 324,600
    • +0.03%
    • 에이다
    • 1,356
    • +4.07%
    • 이오스
    • 1,115
    • -1.5%
    • 트론
    • 279
    • +2.2%
    • 스텔라루멘
    • 689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0.11%
    • 체인링크
    • 25,170
    • +6.7%
    • 샌드박스
    • 858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