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 7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우즈베키스탄 지질광물자원위원회와 ‘광해관리 및 석·연탄산업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지질광물자원위원회는 현지의 모든 광물과 지하수에 대한 탐사작업을 독점하며 광물자원의 개발타당성을 평가하는 정부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현재 방한 중인 투라무라토프 지질광물위원장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오는 19일 예정된 카리모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양국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광해관리 △효율적인 석·연탄 이용 △정보 교류 및 파트너십 강화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이 미비한 우즈베키스탄의 광업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