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를 맞아 7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에코플라이트(Eco-Flight)’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경량화를 통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에코플라이트를 2000년 초반 도입했으며 2009년부터는 에코플라이트 개념을 확대해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2011년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기준 1인당 60kg의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인증받았으며 이는 중형자동차 평균연비와 탑승인원을 고려했을 경우 김포~제주 직선거리 운전시 인당 발생하는 82kg의 온실가스보다 적은 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김포공항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에코플라이트’ 관련 퀴즈 응모를 통해 3명의 여행객에게 제주도왕복항공권을 제공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모든 여행객들에게 에코플라이트 손수건을 증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경영지원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에코플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회사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친환경 정보를 전달해 고객과 함께 하는 친환경여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