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정부 경기부양책에 3년래 최대폭 상승

입력 2012-09-07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가 정부의 잇따른 경기부양책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7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3.9% 급등한 2132.75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날 총 길이 2018km에 이르는 도로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일 18개 도시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25개를 승인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도로와 철도 건설 계획은 중국 정부가 지난 금융위기 당시 시행했던 대규모 부양책과 유사하다”면서 “인민은행이 이번 주말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중장비 건설업체 싼이중공업이 10% 폭등했고 중국 1위 자동차 업체 상하이자동차가 4.5%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21,000
    • -1.38%
    • 이더리움
    • 4,742,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4.21%
    • 리플
    • 2,032
    • +0.25%
    • 솔라나
    • 356,700
    • +0.82%
    • 에이다
    • 1,450
    • +7.81%
    • 이오스
    • 1,059
    • +6.43%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13
    • +70.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63%
    • 체인링크
    • 24,150
    • +11.14%
    • 샌드박스
    • 574
    • +1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