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5월25일 이후 처음으로 6%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런던 시간으로 오전 7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5bp(bp=0.01%) 하락한 5.98%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재정위기 불안에 10년물 금리는 지난 7월25일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가입 이후 최고치인 7.7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전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역내 위기국 단기 국채를 무제한 매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의 불안이 다소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