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성은정(안양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은정은 7일 전북 군산의 군산골프장(파72·5316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1∼3라운드 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중·고·대학생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해 이 대회 초등부에서 우승했던 성은정은 1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예고했다.
성은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장학금 100만원과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