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임직원들이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잇단 태풍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를 특별 봉사주간으로 지정, 전남, 전북, 제주, 충남, 경남 등 농민 피해가 큰 1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600여명의 직원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피해 지역의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농민 또는 취약계층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훼손 비닐하우스 철거, 침수 농작물 및 양식시설 복구활동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한전은 가장 피해가 큰 전남지역에 공기업 최초 전문 재난구조단인 ‘KEPCO 119 재난구조대’ 50여명을 참여시켰다. 또 한전 본사 이전 예정지역인 나주지역에도 강풍에 떨어진 과일을 수습하는 특별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봉사단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