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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금호예술기금 사업 - 제2회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캠프& 콩쿠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음악영재상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14), 박삼구 이사장, 금호영재 대상 피아니스트 정규빈(15), 음악영재상 첼리스트 오혜린(14).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제2회 음악영재 캠프&콩쿠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음악캠프와 콩쿠르가 결합된 대회로 예술의 전당이 주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출연한 30억 원의 ‘금호예술기금’을 바탕으로 후원하고 있다.
만 15세 이하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치러졌으며 이 날 세 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금호영재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협연 및 금호아트홀 독주 기회, 음악영재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과 금호아트홀에서의 독주회 기회가 제공된다.
박삼구 재단이사장은 "이 대회가 발전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음악 영재 발굴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