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0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의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로 인한 관광객 유입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명절인 중추절 연휴(9월29일~10월1일)와 국경절 연휴(10월1일~10월7일)가 있어 중국 관광객 입국자 수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4분기 매출은 3분기대비 계절적인 비수기이지만 이러한 계절적인 요인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국 관광객들은 평균 지출이 200만원 이상으로 일본 관광객보다 3배 이상 지출을 하며 중국인들의 카드 사용처를 보면 면세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 중국관광객의 관광 주요 목적 중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10월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