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10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2013년 미얀마 가스전이 상업생산을 시작하면 E&P가치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올 하반기부터 주가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가 목표주가 4만 8000원을 제시했다.
BS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과거 E&P업체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E&P업체들의 광구가 상업생산에 들어가기 약 1년전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또한 하반기 원자재 가격이 안정적으로 흘러감에 따라 기존 광구들 및 신규로 생산을 시작하는 E&P 프로젝트의 수익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프로젝트는 연평균 3,380억원의 수익이 예상되는 등 총 가치만 해도 무려 3조 3,433억원이라는 것.
오 연구원은 “그동안 동사 주가 발목을 잡았던 해외전환사채(CB)물량에 대한 오버행 이슈와 교보생명 지분매각 의문점이 있었는데 오버행 이슈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또 교보생명 지분 24%에 대한 매각대금 1조 2054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추가차입 우려가 소멸되고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