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의 행복 동반자 경영은 SK가 천명한 경영 원칙이다”
SK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 협력부터 교육 및 자금 지원까지 실질적 동반성장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SK는 협력업체 CEO들을 대상으로 상생CEO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200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계된 교육인원만 총 2067명에 달하며 상생MDP는 연평균 110명의 협력업체 중간관리자가 참석, 현재까지 588명이 교육을 받았다. 2008년에 시작된 협력업체 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인 상생 이러닝(e-Leaning)의 경우, 연간 8차례 105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평균 570여개 협력사가 참가해 현재까지 7만8000명의 협력업체 직원이 강의를 들었다.
이와 함께 SK그룹의 각 사업 특성에 맞는 대-중소기업간 기술 협력도 활발이 전개되고 있다. 작년 7월 SK텔레콤은 대기업 장비 제조사 및 중소 중계기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새로운 상생모델을 선보였다. SK종합화학도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 SK종합화학 협력사 ㈜제이콘이 베트남 BSR사 정기보수 업체 선정사례를 동반성장 모범 사례로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작년 4월 초 제이콘, 유창, 대창기계기술 등 3개 협력사는 SK의 지원사격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유회사 BSR사의 정기보수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SK는 또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에게는 SK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현재 2300억원 규모다. 지난 2009년 6월 1200억원의 SK동반성장펀드를 1차로 조성한 뒤 같은 해 추가로 300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올해 6월 50%이상을 늘린 800억을 추가로 조성했다. SK동반성장펀드 조성에는 SK텔레콤, SK종합화학 등 SK그룹 관계사와 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이 매칭펀드로 참여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성과 효율성을 갖는 동반성장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