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 속에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0원 내린 1128.4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2.30원 떨어진 1128.00원에 개장한 뒤 개장가 인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경기부양책인 3차 양적완화(QE3)를 시행할 가능성이 커진 점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환율은 1,120원대 후반 중심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6원 내린 100엔당 1,442.82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