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일부 인력 관계사로 재배치

입력 2012-09-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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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일부 인력이 그룹내 다른 계열사로 재배치된다.

삼성물산은 10일 관계사의 요청에 따라 상사부문 우수인력 수십명에 대해 점진적으로 전환 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관계사들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사부문의 우수인력 요청을 꾸준히 해 왔다”면서 “상호 협력 차원에서 (전환 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수십명 수준에서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원 감축은 구조조정 차원이 아닌 관계사의 니즈(needs)에 맞추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인력 재배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본사 인력은 해외 주재원 148명을 포함해 11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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