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동산정책학회가 오는 13일 건설회관에서 ‘주택시장의 동향과 정책의 방향 및 과제’라는 주제 아래 △금융조세 정책의 방향 △주택재개발·재건축 정책의 방향과 과제 △미래 주택사업의 방향 등의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변동식 국제부동산정책학회 회장은 “지난 40년간 주택경기의 과열과 가격폭등을 경험했으나 지금은 경제성장 둔화와 주택 경기침체, 가격폭락, 거래실종을 걱정한다”“며 ”이런 시점에서 과거 주택시장과 정책을 뒤돌아 본 뒤 앞으로 주택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논의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변동식 회장이 대주제를 발표한 다음에 기획재정부 김건영 부동산정책과장, 국토해양부 박승기 주택정비과장, 대우건설 소경룡 상무가 소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토론은 신용철 단국대부동산대학원 외래교수, 서진형 경인여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정섭 부동산학 박(전 신한은행 지점장), 임명숙 부동산학 박사, 김철수 피데스개발 대표 등 10여명이 진행한다.
신완철 학회 대외홍보위원장(한화건설 상무)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외부에서 초빙한 여러 강사들이 참여한다”며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결론과 정책대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도출된 의견은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