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 정밀 진단 가능한 최첨단 MRI 도입

입력 2012-09-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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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영상으로 관절 질환 조기 치료에 효과적

관절병원 웰튼병원이 독일 지멘스사가 개발한 최신형 MRI(자기공명영상진단, MAGNETOM Avanto 1.5T)를 도입해 9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세밀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MRI의 가장 큰 특징은 초고화질의 영상 재현 시스템이다. 정밀한 영상 재현을 통해 환자들의 관절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판단이 어려운 초기 관절염 환자나 고관절 질환자에 대한 면밀한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질환 상태에 맞는 적합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 MIR 검사 시 편의성도 높아졌다. 환자가 들어가 검진을 받는 마그넷 보어(Magnet bore)의 길이가 기존 장비보다 짧아져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이는 폐쇄 공포증 등으로 인해 검사에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도 큰 어려움 없이 진단이 가능하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최첨단 MRI 도입으로 관절 질환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절병원으로서 진료 환경 개선과 지역민들에 대한 질 높은 의료 환경 제공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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