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가수 최헌의 별세 소식에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동잎'을 부르신 최헌 선배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가수 JK김동욱 역시 "최헌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개그맨 이병진은 "어린 시절 좋아했던 가수 최헌님의 '가을비 우산 속'.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결국 가시는군요"란 글을 남겨 슬픔을 더했다.
스타들 외에도 소설가 이외수는 "어제 '가을비 우산 속'을 부른 가수 최헌이 하늘나라로 떠나버렸군요. 제 애창곡 목록에는 최헌의 노래가 5곡이나 들어 있는데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도 있겠지만' 이 가을에는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오래도록 가슴이 미어질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최헌은 식도암으로 투병하던 중 10일 오전 2시 세상을 떠났다. '당신은 몰라', '앵두', '오동잎', '가을비 우산 속' 등 많은 대표곡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우너 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