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박재완, 연말까지 13조 투입…“추경 버금가는 효과”

입력 2012-09-10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올 연말까지 총 13조 2000억원의 재정투자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의 추경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지난 26일 재정부가 8조 5000여억원 수준의 1차 재정보강대책을 발표했고 2차로 올해 4조 6000여억원, 내년 6000여억원으로 총 5조 2000여억원 규모의 2차 재정보강대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적자국채 발행 조치 등 추경 편성 방식을 택하지는 않았지만 실제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효과는 통상적인 추경편성에 버금가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이 요구하는 추경편성 가능성에 대해선 “추경은 편성까지 두달 정도 기간이 걸려 실제 집행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차가 난다”며 “국가재정법상의 추경편성 요건에 대한 물리적 해석을 보더라도 지금 상황이 적합한가하는 다른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경제민주화는 헌법에 나와 있고 국민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한 취지에 찬성한다”면서 “정부도 경제민주화라는 용어는 쓰지 않았지만 공생발전 등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여러 노력, 비정규직 차별금지,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한 여러 정책을 입안해왔다. 경제민주화와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85,000
    • +0.05%
    • 이더리움
    • 3,52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3.29%
    • 리플
    • 793
    • +1.67%
    • 솔라나
    • 205,400
    • -1.77%
    • 에이다
    • 523
    • -3.15%
    • 이오스
    • 709
    • -1.1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2.78%
    • 체인링크
    • 16,510
    • -2.37%
    • 샌드박스
    • 3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