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0.24%) 상승한 512.1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사자’세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우위세보다 월등히 높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3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억원, 3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가 2%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조, 유통, 운송, 비금속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파라다이스가 6.51%로 가장 높게 증가했으며 SK브로드밴드(4.27%), 안랩(3.27%) CJ E&M(2.60%)가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은 4.67%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에스엠, 젬백스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47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51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특이종목으로는 파라다이스가 전 거래일 대비 6.51% 상승한 1만6350원에 상승 마감했으며 이는 올해 중국 국경절(10월1~7일)과 중추절(9월29일~10월1일)이 겹치면서 모두 9일간의 연휴가 겹치는 데 따른 호재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