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외국인의 치열한 매매공방으로 인해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10일 전거래일대비 0.55포인트(0.22%) 내린 253.6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80포인트 오른 255.00으로 개장했다.
장 초부터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확대되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전환했다.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도 부담을 더했다.
개인이 4948계약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69계약, 237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0.27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7억원, 비차익거래 214억원 순매수로 총 37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9만4397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9170계약 줄어든 9만5585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