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서점, 8년 만에 30% 사라졌다"

입력 2012-09-10 17:29 수정 2012-09-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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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시장 불황으로 지난 8년간 국내 중소형 서점 가운데 30%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출판인회의와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0일 출판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서점수는 1752개로 2003년 2477개에 비해 29.3%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단행본 출판도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출판업계는 위기감이 커지자 오는 11일 청계광장에서 '소리 질러 책을 불러' 콘서트를 여는 등 출판 문화 살리기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출판 지원정책 현실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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