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위밴드수술센터 문 연다

입력 2012-09-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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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베리아트 위밴드수술센터 13일 강남서 개원

▲아시아 최대 규모 위밴드수술센터인 '찬 베리아트'가 문을 연다. 설립자 이홍찬 박사(사진)는 국내 최초 미국비만외과전문의로 1000회가 넘는 위밴드수술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 꼽힌다.
고도비만 환자들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위밴드수술센터’가 강남구에 문을 연다.

국내 최초 미국비만외과전문의인 이홍찬 박사가 설립하는 ‘찬 베리아트 위밴드수술센터’는 오는 13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문을 열고 위밴드 수술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찬 베리아트 병원은 HD급 복강경 내시경 장비를 비롯, 첨단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2개의 대학병원급의 수술실과 5개의 병실, 체형관리실 2개를 갖췄다. 수술 후 음식물 섭취관리를 도와주는 비만수술전담 영양사 등 10명이 전문인력도 배치했다.

위밴드수술은 대표적인 고도비만 수술법으로 식도에서 위로 연결되는 경계 바로 아래쪽에 실리콘으로 만든 링을 장착하는 수술이다. 음식을 조금만 섭취해도 금방 포만감을 느껴 허기를 조절 할 수 있고 특히 기존의 위 절제술과 달리 위를 자르지 않아 위험도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도비만 수술 환자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이홍찬 원장이 시술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처음 한 달간 9~13Kg의 체중 감량이 이뤄졌다. 이후 매주 1~2Kg의 감량이 이뤄져 시술 후 1년 동안에 평균 30Kg의 체중 감소효과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찬 원장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해당 수술을 배우고 왔으며 1000회가 넘는 위밴드 수술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미국 콜롬비아대학 부속병원인 세인트 루크 루즈벨트병원에서 3년간 비만외과교수로 활동한 뒤 가톨릭의대로 초빙돼 성모병원 비만외과 교수를 거쳤다.

이 원장은 “하루 만에 수술 받고 퇴원할 수도 있고 수술 후 체중 감소에 따른 처진 피부나 늘어진 뱃살 등도 관리할 수 있다”며 “규모뿐 만 아니라 개인별 전담영양사 도입 등 세세한 부분까지 환자들의 마음을 살피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홍찬 박사가 시술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처음 한 달간 9~13Kg의 체중 감량이 이뤄졌다. 이후 매주 1~2Kg의 감량이 이뤄져 시술 후 1년 동안에 평균 30Kg의 체중 감소효과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찬 베리아트 위밴드수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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