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경찰, 아내 토막살해 혐의 40대 공무원 검거

입력 2012-09-10 22: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파주경찰서는 10일 집안에서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버린 혐의(살인 등)로 공무원 진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진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파주시 금촌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 김모(44)씨를 살해하고 훼손한 뒤 시신을 집에서 5㎞가량 떨어진 조리읍의 한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진씨는 당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외출했다가 돌아온 부인과 "평소 늦게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소주병으로 머리를 때려 기절시킨 뒤 집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시신을 집 밖으로 옮기기 쉽도록 집에 있던 흉기로 훼손한 뒤 등산용 배낭과 대형 비닐봉지에 나눠 담은 뒤 8시간 가량 집에 놔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진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6,000
    • +0.29%
    • 이더리움
    • 3,476,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3.46%
    • 리플
    • 800
    • +2.83%
    • 솔라나
    • 198,600
    • +2.27%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3
    • +0.58%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2.09%
    • 체인링크
    • 15,240
    • +1.2%
    • 샌드박스
    • 377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