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LED산업과 관련해 LED의 수요의 다각화로 인해 주목되는 분야라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LED산업은 공급과잉에 직면해있음에도 불구하고 LED 어플리케이션은 휴대폰, LED TV, 일반 조명, 자동차 조명 등으로 수요가 다각화 되고 있다”며 “현재 LED칩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LED칩 공급과잉이 둔화되고 있으며 저전력 LED TV 출시로 TV수요를 촉발시키고 LED 조명이 일반 조명, 자동차 조명, 공공기관 및 주택 조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 많은 업체들에서 옥석(玉石)을 가릴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저전력 직하형 LED BLU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일본 LED 조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LED칩업체들은 공급과잉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게 됐지만 특허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은 LED 공급과잉 위기를 뛰어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