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하반기 LED(발광다이오드)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알토조명 대회의실에서 LED 대·중견·중소기업 16개사와 하반기 수출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중국경제 부진으로 글로벌경기 침체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따라 실태파악과 수출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정부가 예비비 지출 등 비상수단을 강구할 정도로 위기감을 갖고 수출지원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LED 시장은 소자 개발 부분 기준으로 생산량은 중국이 이어 2위를, 생산액 역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