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정부 소유의 AIG 보통주 5억5380만주를 주당 32.50달러에 매각한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재무부는 초과배정옵션을 통해 투자자들이 30일 후에 추가로 8310만주를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AIG는 재무부 매각분 중 1억5380만주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재무부는 AIG 지분 53.4%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각으로 지분 보유분은 21.5%로 줄어들 전망이다.
초과배정옵션분이 다 팔리면 보유분이 다시 15.9%로 낮아진다고 AIG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