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금융그룹은 미술분야 지원으로 미술재능인재의 발굴·양성하기 위해 ‘제1회 KDB 학생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평면미술(서양화·한국화), 입체미술(조각·소조) 2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예선은 10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다. 본선은 10월20일이며 시상식은 11월2일 시행한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입선 이상자 200명에게 30만원 이상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우수상 이상 14명에게는 뉴욕?워싱턴의 미술관 탐방과 미술대학 세미나 참여 등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또 KDB나눔재단의 ‘특별재능인재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미술유학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작은 KDB산업은행 야외정원내 파이어니어 갤러리에 전시되며, 작품판매를 통해 추가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미술문화지원을 통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미술 분야의국가 품격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미술대전을 통해 국내의 잠재된 미술 인재들이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